[Y-STAR] Park Jisung officially admits his scandal ('열애' 박지성, 기자회견 통해 공식 발표)

2016-03-09 2

웃음기 없는 무표정과 다소 시크한 말투... 그동안 있었던 스포츠 관련 기자회견에서 박지성 선수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요. 돌부처 같던 천하의 박지성 선수도 사랑 앞에서는 다정한 로맨티스트였습니다.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을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전했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현장음: 박지성]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영원한 우상! 박지성 선수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20일 오전 박지성재단 행사에 참가해 학생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었던 박지성! 행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는데요.

[현장음: 박지성]

제가 이렇게 축구를 시작한 이래 이렇게 많은 기자 분들 본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제가 오늘 열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어제 (19일) 걸리는 바람에 사진이 나와서 본의 아니게 열애를 발표하는 것이 아니고 열애를 인정하는 날이 된 것 같습니다.


쿨하게~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한 박지성은 연인 김민지 아나운서를 위한 부탁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박지성]

제가 하나 부탁드리자면 오늘 이 기자회견인가요? 인터뷰 이후로 저의 가족, 그 분, 그 분 가족들과 인터뷰를 통해서 다시 저희의 열애에 대한 기사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또 그렇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기자회견이 있기 하루 전인, 지난 19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박지성-김민지의 열애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됐죠. 박지성은 사진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습니다.

[현장음: 박지성]

이번 여름부터 만나기 시작한 이후로는 거의 매일 보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데이트는 얼마 전 사진 찍혔듯이 데이트를 합니다. 자주 갔었는데 그날만 사진이 찍혔다는 것에서 상당히 아쉽고요. 크게 숨기려고 했던 건 아니었고 자주 식당도 다니고 돌아다니긴 했는데 생각보다 파파라치가 늦게 저를 쫓아왔네요.


그간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는 그는 박지성 스타일의 특별 데이트 장소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현장음: 박지성]

일반적으로 하는 데이트들은 다 하고 있고요. 사람이 많은 곳은 아무래도 부담스럽기 때문에 그런 곳은 못 가는데 놀이동산이 그 중 하나이겠죠. 식당 아니면 커피숍 아니면 영화도 보러 가고요. 아니면 사진 찍힌 곳도 자주 가고요 남산도 가고요. 뭐 양평도 가봤고요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데이트를 남들과 비슷하게 하고 있습니다.


사진이 공개된 이후, 박지성 선수와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만남은 네티즌들의 많은 궁금증을 샀었는데요. 박지성은 첫 만남의 계기에 대해 속 시원하게 털어놨습니다.

[현장음: 박지성]

저는 누가 소개시켜줬는지 모르고 나갔고요 저는 일단 아버지가 한 번 좋은 여자있다고 해서 나가보라고 하셔서 나가게 되었고 그 분의 직업도 모르고 첫 만남을 가졌고요 첫 만남을 가진 건 2011년도 여름입니다. 그 이후에는 연인사이로의 발전은 전혀 없었고요 오빠 동생 사이에서 서로 각자 잘 지내오다가 만남을 정식적으로 갖게 된 건 올 여름부터였습니다.


그런가하면, 두 사람의 사랑의 오작교 역할은 박지성의 아버지와 SBS 배성재 아나운서인 셈인데요.

[현장음: 박지성]

저의 아버지에게 그 좋은 여자라고 말하면서 소개시켜준 분은 지금 SBS 배성재 아나운서께서 저의 아버지께 소개를 시켜줘서 그래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생애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박지성 선수!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감이 없었냐는 질문에는 남자다운 화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요.

[현장음: 박지성]

오늘 열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려고 했기 때문에 특별히 공개연애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고요. 단지 여러분에게 깜짝 발표를 할 수 없었다는 사실이 조금은 아쉽습니다.


박지성은 항간에 떠도는 7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딱 잘라 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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